"혼디모영 지꺼지게 놀게마씀"…10월 제주서 세계 제주인축제
"세계 속 제주인들이 하나 되는 장, 혼디모영 지꺼지게 놀게마씀(다같이 모여 신나게 놀아봅시다라는 뜻의 제주 사투리)."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제2회 세계제주인대회를 개최한다.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 정영진 사무총장은 "전 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제주인이 다 함께 모여 고향의 정을 느끼는 축제"라며 "총 1500여명의 해외 제주도민과 한국 제주도민, 재외도민이 모일 것"이라고 전했다. 대회에서는 제주인 전통잔치, 친선 체육대회, 문화공연, 제주 탐방, 고향체험, 제주어 대회 등이 열린다. 제주 출신 및 제주 출신 2세 자녀로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대회는 숙식이 제공되며 항공료도 350달러 지원한다. 정 사무총장은 "차세대들에 고향의 의미를 알려주고 제주인들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globaljejui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북미에는 유일하게 LA에 제주특별자치도 남가주 도민회(회장 김병삼)가 있으며 올해 라스베이거스에도 제주도민회를 창립할 계획이다. ▶문의: (213)447-2215, 이메일 jejujin7@gmail.com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세계제주인대회 인터뷰 세계제주인대회 개최 한국제주도민 재외도민 해외 제주도민